이통3사 "아이폰16 사전예약서 '프로' 모델 가장 많이 팔렸다"

20대 고객 예약률 35%…화이트 색상 인기 많아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이날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16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3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중 '프로'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017670)은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델 별로는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아이폰16 프로 맥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았다.

아이폰16과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고,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KT(030200)는 아이폰16 사전예약과 관련 "전작인 아이폰15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프로 모델은 전작 보다 찾는 고객이 더 늘었고, 전 색상 모두 인기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아이폰 일반 모델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032640)의 유플러스닷컴 집계 결과 사전예약 기간에 가장 인기 있던 모델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였다.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