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로 확인"…LGU+ 부모나라, 자녀 간식 성분 분석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하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식구조대는 국내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 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성분을 분석한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앱에서 식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가공식품 영양 성분 비율이 성인 기준으로 표기돼 있는 만큼 자녀의 연령과 성별에 맞춘 하루 필요 섭취량으로 환산한 영양 성분도 제공한다.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여 개의 식품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먹거리별 위험도도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를 간식구조대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