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경찰청과 손잡고 마약·딥페이크 범죄 예방 나서
RCS 서비스로 안전한 사회 만들기 공동 캠페인 시행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경찰청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기반 공익 메시지 전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발송 중인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방안·대처법' 메시지에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범죄의 위험에 경각심을 높이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마약 예방을 위한 주요 관찰사항과 대처방법 등 예방안을 상세히 담았다.
9월 말에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RCS 메시지를 청소년, 학부모 고객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 메시지에는 딥페이크 제작 범죄에 대한 예방 방안과 주의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RCS 메시지는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과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업과 발송 대행사 사전 검증을 통해 불법 스팸 악용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공공기관 사칭 방지를 위한 안심마크 표시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T는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RCS 기반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각 기관 및 기업의 특성에 맞게 발송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집중활동 기간을 운영 중이다.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와 딥페이크 제작 등 성범죄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부와 협업해 학생∙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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