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익시젠'으로 SM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뮤비 만든다

SM엔터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왼쪽), SM엔터테인먼트 탁영준 대표가 8월 29일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익시젠'을 활용해 SM엔터테인먼트(041510)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SM엔터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익시젠이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나이비스의 뮤직비디오, 쇼츠, 굿즈 등을 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 나이비스 소개 콘텐츠(나이비스의 탄생)를 'U+tv'내 돌비(Dolby) 전용관에 편성한 바 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SM엔터와의 협업은 자사 고객을 넘어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케팅·브랜딩 측면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