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중계 이상無…황현식 LGU+ "차별화된 유선상품 선보여야"

2024 파리올림픽 중계 담당 직원 만나 격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네트워크(NW)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황현식 사장이 2024 파리 올림픽 방송 중계를 무결점으로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지 대회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장비와 서비스 별로 운영 절차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관해 담당자들과 모의 훈련을 해 이같은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방송 중단이나 지연없이 무결점으로 대회 중계를 마칠 수 있었다.

파리에서 네트워크(NW)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은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해 원할하게 방송을 송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파리 국제방송센터에서 발생했던 정전 시에도,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를 활용해 방송이 일시 중단 될 수 있었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유선 NW 기술력으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김 없는 방송 송출이 가능했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가올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력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