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김태규 "과방위, 증언거부 고발시 의결 의원 맞고소 할 것"

입장문 발표하고 법적 대응 시사
"3차 청문회 불출석 신고서 제출한 상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리한 과방위 청문회와 변론자료 유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리한 과방위 청문회와 변론자료 유출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리한 과방위 청문회와 변론자료 유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리한 과방위 청문회와 변론자료 유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던 도중 얼굴을 매만지고 있다. 오른쪽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2024.8.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증언 거부 고발의 건이 상정되자 반대 표결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등 증인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위원장 직무대행, 신영규 대변인, 김영관 기획조정관.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야당 의원들과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을 하던 중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야당 의원들과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을 하던 중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김진환 기자 =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의 고발 조치와 관련해 의결에 참여한 의원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1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리한 과방위 청문회와 변론자료 유출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과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지난 14일 진행한 청문회에서 김 직무대행을 답변 거부를 사유로 고발하는 안건을 여야 거수 표결을 통해 의결했다.

김 직무대행은 당시 방문진 이사 선임 절차가 진행된 전체회의 관련 질문에 "권한이 없다"며 모든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

김 직무대행은 "행위의 주체가 아닌 자에게 공개를 요구하는 것이고, 저는 이를 이행할 권한이 없다고 증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언거부로 고발이 의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은 분명 무고와 직권남용이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 명예훼손과 달라 면책특권의 범위에 포섭되기도 어려워 보인다"면서 "고발 조치가 이뤄지면 함께 의결에 참여했던 의원들을 고소해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고자 한다"고 맞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달 21일로 예정된 3차 청문회 관련해서는 "신문할 요지가 첨부되지 않은 형식요건 상의 흠결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미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3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야당 의원들의 KBS 이사 및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불법성 검증과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8.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2024.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의 증언 거부 고발의 건을 표결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서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증언 거부 고발의 건이 상정되자 항의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리한 과방위 청문회와 변론자료 유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