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개최 언제가 좋을까…LGU+, '스마트시티 전환' 지원한다

전남 화순군청, 데이터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전환을 지원한다. 13일 화순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LG유플러스 허남경 CXM담당, 구복규 화순군수, 나이스지니데이타 김민수 대표이사,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박해성 대표이사.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전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전남 화순군청,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과 '도시 데이터 기반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하게 된다.

화순군청은 이같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지자체에 도시 데이터를 제공, 지역 행정을 효율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남경 LG유플러스 CXM(고객경험관리)담당은 "이번 화순군청과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지역민들에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