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폴더블6 공시지원금 최대 53만원"…일제히 상향

온라인서 구매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

11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폴드6를 살펴보고 있다. 2024.7.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플립6' 공시지원금(통신사가 제공하는 단말기 보조금)이 8일 최대 53만 원으로 일제히 상향된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 월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한다는 약정을 맺고 단말기 출고가에서 일정액을 할인받는 혜택이다.

여기에 유통망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이에 따라 고객의 단말기 가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017670)은 이날 갤럭시 Z 폴드6·플립6 공시지원금을 최대 53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월 12만 5000원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 기준으로 28만 5000원이 오른 53만 원이다. 월 8만 9000원의 프라임 요금제 기준으로도 33만 원이 오른 48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T(030200)도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올린다. 월 9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추가지원금 15%를 합해 최대 57만 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032640)도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 5000원) 요금제 기준 최대 50만 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제공한다.

또 5G 스탠다드(월 7만 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44만 2000원으로 이전 대비 30만 9000원, 5G 라이트+(월 5만 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32만 6000원으로 22만8000원 상향됐다.

이밖에도 통신 3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과 KT는 홈페이지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각각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 원권과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혜택을 준다.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최신 비스포크 가전제품(4종, 각 1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