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없이 인터넷·TV만 써도 장기고객…KT, '감사드림' 공개

장기고객 혜택 개편…TV VOD 할인 등 추가

(KT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가 유·무선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총 14종의 장기 고객 혜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 혜택 '쿠폰드림'과 월 1회 KT 문화 행사에 초청하는 '초대드림'으로 구성된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만 한정했던 장기 고객 혜택을 유선 고객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TV 상품만 이용하는 고객도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이면 장기 고객으로 포함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중심 혜택은 유지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로밍 할인과 티빙·지니뮤직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구독 할인을 추가하고, TV 주문형비디오(VOD) 할인과 PC안심(광고없는백신) 1개월 이용과 같은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혜택과 멤버십포인트 충전(1만점) 혜택을 추가했다.

장기 고객에게는 연 1회 쿠폰드림을 통해 이용기간 합산별로 6매(5년 이상), 8매(10년 이상), 10매(20년 이상)의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기간 5년이 되지 않은 2~4년차 무선 고객에게도 5년 도래 시점까지 5매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 고객 대상 여부는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 'My쿠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의 초대드림은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청 혜택이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 가평군에서 열린다.

장기 고객은 1일부터 멤버십포인트 차감 없이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초대드림에 응모할 수 있다. KT는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의 장기 고객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일반 고객들은 공식 예매 오픈일인 12일부터 응모가 가능하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