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지역 사회와 '돌봄 공백' 해소…방과후 홈 CCTV 지원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협약식에서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 상무(왼쪽)와 김현아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2024.07.26 /뉴스1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협약식에서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 상무(왼쪽)와 김현아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2024.07.26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보급해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이다.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운영하는 등 수요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돕는다.

남양주시 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50개 가정에 인공지능(AI)기술을 탑재한 홈 CCTV를 제공하고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상무)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나도록 돕겠다"고 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