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익산 수재민 구호소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 지원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재난 대피 구호소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에는 이달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수재민이 발생해 익산성북초등학교와 망성초등학교에 대피소가 차려졌다.

이번에 지원된 배터리 충전차는 재난 구호현장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전용 차량이다.

최대 68대의 휴대폰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모바일 라우터를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동형 TV(LG 스탠바이미 GO)로 실시간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에 수재민들은 와이파이에 접속해 휴대폰 영상통화로 가족과 안부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수해 구호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배터리 충전차량을 현장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