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전력전송 산업 활성화 위해…산·학·연·관 다 모였다

2024 무선전력전송 워크숍 개최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국내 무선전력전송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인천 송도 IoT기술지원센터에서 '2024 무선전력전송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무선전력전송 최신 기술과 서비스, 표준화, 규제 등과 관련해 산·학·연·관 간의 정보 교류와 소통,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워크숍에서는 무선전력전송의 정책, 산업, 응용 기술, 원천기술 등 4개 세션 13개 주제를 다뤘다. 무선전력전송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전시·소개하는 등 활발한 기술 교류도 진행했다.

특히 일본 무선전력전송 산업체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해 한국 정부 및 산업체와 기술 표준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무선전력전송 서비스 보급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발굴도 추진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무선전력전송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보유한 전문 영역 관련 기술 교류를 통해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