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딥엑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익시젠' 더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설계)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오른쪽)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설계)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오른쪽)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설계)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딥엑스가 개발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생성형 AI 기술 익시젠(ixi-GEN)을 접목해 다양한 설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설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맞춤형으로 익시젠을 개발한다.

개발된 설루션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가전, 스마트 팩토리 등 분야에서 활용하게 된다.

딥엑스는 익시젠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설루션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설계, 제작한다.

또 설루션 상품이 개발된 뒤에도 NPU가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과 딥엑스의 팹리스 기술이 온디바이스 AI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