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PTV에 '자녀 보호 모드' 도입…"미디어 이용 관리 수월"

LG유플러스 직원이 ‘자녀 보호 모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자녀 보호 모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관리하기 위해 IPTV에 자녀 보호 기능을 신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자녀 보호 모드로 'TV 앱스 잠금', '일일 시청 한도 제한', '시청 연령 제한', '성인 콘텐츠 숨김', '채널 잠금' 등 다섯 가지 기능이 포함됐다.

부모는 클릭 한 번만으로도 자녀 보호 모드를 켜고 끌 수 있어 자녀 모드에서 부모 모드로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시청연령제한 기능을 개선해 기존에는 VOD 상세 화면에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던 시청 등급을 포스터에 표기했으며 연령대별로 다르던 비밀번호 입력 시점도 모두 통일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익시'를 활용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녀 보호 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가정에서 미디어 이용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U+tv가 부모들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IP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