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넷플릭스 결합상품 출시…'0청년 요금제' 혜택도 강화
기내 와이파이 출시 및 키즈 서비스 업그레이드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신규 서비스 출시와 기존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이동통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넷플릭스와 협력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상품을 이른 시일 내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인 'T우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웨이브 OTT 서비스를 요금제 혜택으로 제공하는 현행 서비스처럼 5G 요금제와 넷플릭스 상품을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0청년 요금제'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영화 할인과 공유·테더링 전용 데이터 혜택을 2배로 제공한다.
오는 8월까지 0청년 요금제에 가입된 모든 고객은 기존 혜택인 CGV 영화 관람권 50% 할인권 1장 외 추가로 1장을 매월 더 받고, 공유·테더링 데이터도 기존 제공량의 두 배를 매월 이용할 수 있다.
0청년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청년 고객들을 위해서도 뮤지컬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항공사들과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Wi-Fi) 관련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로밍 전용 요금제 'baro(바로)' 가입자 대상 할인 및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키즈 서비스 'ZEM(잼)'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기 우수 고객을 위한 '스페셜T' 혜택도 확대한다.
한편 SK텔레콤은 대고객 광고 캠페인 'SKT, 이게 되네!'를 오는 6월 중 시작한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SK텔레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서비스의 가치를 친근한 화법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망설임 없이 SK텔레콤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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