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창업기획자와 손잡고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 모집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케이(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획자와 함께 성장할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된 창업기획자의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 보육·투자 경험 등을 활용해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5개 창업기획자는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주식회사,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다. 5~6월 중 5~7개 내외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기획자는 3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1억 원 이상의 자체 재원을 이용해 기업들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우수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 발굴 트랙'과 해외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창업기획자의 보육 프로그램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혁신기업의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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