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월 휴대폰·IoT 회선수 전월 대비 감소…번호 이동 회선도 최하위
과기정통부, 2월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 발표
SKT, 휴대폰·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1위…LGU+는 두 달 연속 IoT 1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월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통신 3사 중 KT(030200)가 유일하게 휴대전화,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사물지능통신(IoT) 모두 전월 대비 회선 수가 줄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MVNO)의 전체 휴대전화 회선 수는 5651만 3334개다
이 중 SK텔레콤(017670)이 휴대전화(2312만 8985개)와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157만 4087개) 회선 수 1위에 올랐고, LG유플러스(032640)는 IoT(718만 9412개)에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KT는 휴대전화(1347만 6337개)와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137만 1260개)에서 2위에 올랐고, IoT 회선(288만 5187개)은 가장 적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IoT 회선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KT는 세 부문 모두 감소했다.
5G 단말기 기준으로는 SK텔레콤(1581만 2645개)이 회선 수가 가장 많았고, KT(987만 9447개), LG유플러스(713만 1716개)가 뒤를 이었다.
번호 이동 회선의 경우 SK텔레콤(10만 1627개), LG유플러스(7만 1209개), KT(6만 5994개)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 통계부터 전체 이동통신 회선 수를 휴대전화,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태블릿 PC·웨어러블 기기 등), 사물지능통신(IoT)으로 세분화해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IoT 회선 증가로 KT를 제치고 전체 2위에 오른 뒤 사물인터넷 회선 포함 여부 논란이 일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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