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코바코,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23억원 투자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 51개 사 1차 선정

방송통신위원회 로고(방통위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ko)와 손잡고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및 광고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방통위는 2024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 1차 지원 대상으로 혁신형 중소기업 51개 사(TV 광고 40개 사·라디오 광고 11개 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4개 사에 방송광고 제작비와 방송광고 제작 전반에 맞춤형 컨설팅(자문)을 위해 23억 5600만 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방송광고가 있어야 하는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 2차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13개 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방통위 측은 "해당 사업을 통해 침체한 방송 광고시장의 활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혁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