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활용해 AI·코딩 전인 교육"…KT·로보라이즌 맞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KT(030200)가 로봇 교구재를 활용해 자사 인공지능(AI)·코딩 교육 사업을 확대한다.

KT는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로보라이즌은 단일 모듈로 확장·조립할 수 있는 교구재 '핑퐁로봇'을 개발했다. 국제 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술이다.

양사는 △AI·코딩 교육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 인공지능 능력 시험 'AICE'와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한다.

또 KT는 자사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결합해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플랫폼으로 AI·데이터 분석·하드웨어 제어 등 교육을 제공했는데 핑퐁로봇도 교구재로서 접목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성인 대상 정보통신(IT) 실습 교구재도 제공할 계획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