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4] KT, 10월 'M360 APAC 서울' 개최한다…2년 연속 주관

주제는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 참석해 ‘통신사 주도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2023.9.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바르셀로나=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서울'을 개최한다.

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서 GSMA와 올해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 모바일 산업 현안과 관련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어젠다를 논의한다. 콘퍼런스 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은 바 있다.

올해는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ICT 기업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섭 대표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며 "올해도 M360 APAC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AI 등 디지털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