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기정통부 신임 2차관 "디지털 모범 국가 정착…AI·디지털 G3 시대 원년"
"'AI 안전성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디지털 리더십 확보에 주력"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제2차관이 취임사에서 '디지털 모범 국가로의 정착'을 목표로 내세웠다.
강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 일성과 향후 계획을 이야기했다.
"급변하는 변혁의 시기에 디지털 분야를 총괄하는 제2차관으로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문을 연 강 차관은 "그동안의 성과를 넘어 명실상부한 디지털 모범 국가로의 정착을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반도체 및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 △국가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및 신규사업자의 시장 안착 주력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대한민국 디지털의 글로벌화 △조직문화 쇄신 등의 실천을 약속했다.
아울러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디지털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고 한국의 정책적 비전을 담은 '서울 선언문'을 만들겠다고 했다.
강 차관은 "올해를 AI·디지털 G3 시대를 여는 운명의 한해로 생각하고 기존 문화에 대한 과감한 쇄신과 혁신을 통하여 우리 함께 디지털 권리장전이 지향하는 디지털 공동 번영 국가로 나아가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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