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서 멀티미디어부호화 분야 국제표준화회의 개최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44차 멀티미디어부호화 분야 국제표준화회의(ISO/IEC JTC 1/SC 29) 국제총회에서 내년 7월 개최되는 제47차 국제표준화 총회 및 산하 작업반 회의를 대전에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표준화회의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된다.
멀티미디어 부호화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 및 차세대 방송·콘텐츠 기술 표준 관련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30여 개 회원국 및 애플, 구글, 퀄컴 등 글로벌 기업 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인식 정보를 효율적으로 압축해 데이터의 양을 줄여주기 위한 기술을 신규표준화 과제를 제안해 개발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파연구원은 전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이미지 및 영상 압축 기술은 메타버스(VR/AR)분야의 핵심 디지털 기술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표준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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