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심의 재개…언론노조 "정치보복적"
野 추천 인사 불참, 與 추천 4인 회의 진행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일 서울 양천구 방심위에서 제3차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비속어 자막 논란에 대한 심의를 재개했다.
이날 심의는 유일한 야권 추천 위원인 윤성옥 심의위원의 불참 속에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이정옥·문재완 위원이 참석했다. 윤 위원은 류희림 위원장의 일방적 운영 등을 비판하며 모든 심의활동과 회의참석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언론노조 등 언론장악저지 공동행동(준) 소속 시민단체 회원들은 방심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심위가 비판언론 죽이기·정치보복적 심의를 하고 있다며 류 위원장의 사퇴와 방심위 해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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