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알림하면 에르메스 추첨 경품…통신3사 '갤럭시 S24' 이벤트
18일까지 각 이통사 공식 홈페이지서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오는 17일(미국 현지시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선점 경쟁이 뜨겁다. 사전알람을 신청하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명품을 주는 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증정한다.
또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하고 이달 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0명에게 스타벅스 별 최대 120개가 적립된 T베어리스타 카드를 준다.
KT(030200)도 KT닷컴에서 사전예약 알림신청시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원을 준다.
또 KT에서 갤럭시를 4회 이상 개통한 고객을 '갤럭시 매니아'로 명명하고, 이들 중 사전예약 및 개통시 선착순 500명에게 삼성 모바일 포토 프린터를 선물한다.
'룰렛 이벤트'도 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후 사전예약·개통시에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부터 갤럭시 버즈 프로2, 갤럭시 워치6,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을 준다.
LG유플러스(032640)의 사전예약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알람을 신청하는 선착순 9만명에게 카카오페이 1000포인트를 준다. 사전예약날 가입신청서 작성 선착순 1000명은 즉시 할인 2만원권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보테가베네타 백, 해밀튼 시계, 에르메스 스니커즈, 고야드 지갑,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나이키X스투시 재킷 등을 쏜다.
이밖에 애견인을 위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의 사전알람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포동 이모티콘 쿠폰을 준다.
이와 관련 KT 측은 "견주는 뉴 갤럭시를, 강아지 선물은 덤으로 받아가는 전국 댕댕이들을 위한 패키지"라고 소개했다.
이들 이통사는 모두 빠른 배송, 주요 카드사 24개월 무이자, 중고폰 보상 등의 혜택도 안내 중이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판매를 거쳐 30일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최종 출고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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