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정수장에 XR 군사훈련"…과기정통부 '이음5G' 성과 공유
이음5G 서비스 구축 사례 및 성과 발표
-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이음5G 융합서비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음5G는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 한해 사용 가능한 5G 망을 말한다. 기존 이통3사가 제공하는 상용망을 활용하는 대신 사업자가 자체 전용망을 구축해 5G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음5G 융합서비스를 위해 노력 중인 사업자를 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또 이음5G 융합서비스 구축·운영 성과를 나누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와 전시회가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김우용 건국대학교 교수가 이음5G의 국내외 주요 동향, 산업 혁신을 위한 이음5G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안보경영연구원의 조완수 센터장이 이음5G 얼라이언스 운영 현황 및 향후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가 추진해온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 선도 적용, 5G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활성화', 28기가헤르츠(㎓) 산업 융합 확산 등 사업의 내용과 성과도 소개됐다.
전시회에서는 이음5G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정수장, 4족 로봇, 확장현실(XR) 기반의 군사 훈련 등이 전시됐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음5G는 초고속, 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원하는 누구나 사업자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고 보안성도 높아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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