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대화도 카카오톡처럼 PC에서 본다…SK텔레콤 채팅+ PC버전 출시
삼성 One UI 6 이상 사용하는 SKT 이용자 대상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세계표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규격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 서비스다.
300Mbyte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대화, 읽음확인부터 7가지 감정표현, 보내기 취소 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단말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돼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협업해 출시하는 채팅플러스 PC버전은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One UI(유저 인터페이스) 6 이상을 사용하는 SK텔레콤 이용자라면 전화번호 기반 QR 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 PC버전 정식 출시와 함께 운영체제 또한 확대해 지원한다. 오픈 베타부터 제공되었던 윈도우는 물론 맥 OS를 사용하는 이용자도 갤럭시 단말과 호환해 사용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2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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