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사칭 광고 막는다"…방심위, 구글·메타와 협력

"자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적용…모니터링 강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이달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심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2023년 제23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구글, 메타와 유명인 사칭 광고 유통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심위는 23일 양사와 유튜브의 권리 침해 썸네일, 메타의 유명인 사칭 주식투자 유도 광고 등 불법‧유해정보 유통 방지 및 자율규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들은 방심위의 통신 심의와 자율규제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적용과 모니터링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마약 검색 결과 필터링, 유튜브 내 욕설 등을 규제할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방심위는 합리적인 자율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