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폰으로 안전 관리하는 '스마플' 출시

위험성 평가, 안전 교육 등 모바일 통해 원스톱 관리

LGU+ 용산 사옥(LGU+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유엔이와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안전 전문 솔루션사인 유엔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스마플은 중소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솔루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여 조항, 400여개 의무 활동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플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전 보건 의무 준수를 도울 것으로 봤다.

사업장 현황 관리, 위험성 평가, 안전 교육, 중대재해발생 신고, 안전점검 등 14개 기능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마플은 지난 4월1일부터 89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한 후 이달 1일 정식 출시했다.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31일까지 신규 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3개월간 70%의 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스마플이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