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각국 민간사절단에 'AI 기술 체험' 제공

아세안+3 회원국, UN 직업교육훈련 국제기구 참여자 대상

지난말 UNESCO-UNEVOC 국제센터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개최한 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샵 참석자들이 SK텔레콤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AI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 민간사절단에 자사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대를 위한 AI기술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SK텔레콤은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UN 산하 직업교육훈련 전문 국제기구(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AI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과 한·중·일 3개국 등 총 13개 국가를 대표해 방한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SK텔레콤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K-디지털플랫폼에서 △AI반도체 사피온 △저해상도 사진∙음성 및 동영상을 고화질로 개선시켜주는 슈퍼노바 △AI 딥러닝 기반으로 고객의 위험 상황을 관제센터에 알려주는 비전 AI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에서는 SK텔레콤이 자사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훈련을 경험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K-디지털플랫폼을 방문하는 각국 정책 담당자들에게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을 공유하고, SKT의 최신 AI 서비스와 AI 기술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