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555·8282' 선호번호 1만개 응모 시작

오는 11월2일까지 응모 진행…1인당 3개까지 가능

KT가 오는 11월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KT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가 오는 11월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번호를 말한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한 총 1만개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 형으로 경쟁률이 2919대 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이용자는 가까운 KT 대리점 혹은 플라자에 방문하거나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11월8일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11월27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자는 응모할 수 없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