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날개 단다"…KT '브릿지 랩 1기' 마무리 행사 개최
총 9개 스타트업이 6개월간 참여
-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는 지난 2일 서울 서초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KT 브릿지 랩(Bridge Lab) 1기'로 선발된 9개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팅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T 브릿지 랩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 액셀러레이터들이 이를 검토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드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4월 1기를 모집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더인벤션랩·에이씨엔디씨와 함께 사업 부서와의 매칭, 멘토링, 개념증명(PoC) 등을 진행했다.
이날 파이널 피칭데이 행사에서는 총 9개 스타트업들이 6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4개 스타트업의 IR 피칭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KT와 도심형 물류센터(MFC) 운영 및 퀵커머스 PoC를 진행한 체인로지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KT 메타라운지에 실시간 번역솔루션을 연동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가, 우수상은 KT 임대자산의 3D 공간투어 PoC를 진행한 평행공간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메이아이 △셀러노트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원루프 △제이에이치씨 △와캠퍼스 등 6개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KT는 이들 스타트업과 사업부서 간의 성공적인 PoC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 상품화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KT 브릿지 랩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물론 KT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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