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하이코어, 스마트 전동 휠체어 사업 맞손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하이코어와 함께 교통약자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전동휠체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 상암동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과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코어는 2012년 설립된 로봇제어 기술 전문 회사로, 로봇제어, 모터합성제어,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융합 기술 등 3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용 로봇 카트, AIoT 전동휠체어, 자전거 전동휠 등을 생산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선보이는 스마트 전동 휠체어는 원격 조정이 가능한 충전식 휠체어다. 가벼운 무게와 접이식으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장애물 경고음 및 충돌 전 자동 멈춤 기능을 제공한다. 또 충전 후 연속 49km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코어가 개발한 스마트 전동 휠체어를 선보이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함께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교통약자 및 시니어 계층 고객의 이동권 확대와 일상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서비스 개발 및 다각화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