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원팀 스토리' 영상 제작…"AI 저변확대에 앞장"
- 박정양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KT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기술발전 등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AI 원팀 스토리(AI One Team Story)'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AI원팀은 지난해 2월 국내 대표 산학연이 뜻을 모아 결성한 협력체다. 국내 AI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산업현장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AI 저변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AI 원팀 스토리는 국내 AI 석학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설명하는 'AI 구루(Guru·권위자) 인사이트'와 AI·DX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AI·DX 콜라보' 시리즈로 구성됐다.
AI 구루 인사이트 시리즈는 총 6편의 숏폼 콘텐츠로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됐다. 국내 최고의 AI 석학으로 꼽히는 KAIST AI대학원 서민준 교수와 김범준 교수가 최신 AI 기술인 자연어 처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사람처럼 소통하는 AI'와 'AI 기술이 결합된 로봇'의 기술적 특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한양대 AI대학원의 장준혁 교수가 차세대 음성인식 기술인 E2E(End to End) 음성인식을 소개하고,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강금석 원장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주제로 AI 기술의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설명한다.
끝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VR·AR콘텐츠연구실 이기석 실장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의 산업적용 사례와 변화할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AI·DX 콜라보 시리즈는 숏폼 다큐멘터리로 8편으로 구성됐다.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 간 융합과 협업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디지털금융 편에서는 우리은행과 KT의 협력 사례, 로보틱스 편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과 KT의 AI로봇 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KT측은 "AI원팀은 앞으로도 국내 인공지능 저변 확대를 위해 실제 기업현장의 AI 활용 사례를 담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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