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7대 부산울산지회장에 신유정 테크유니온 대표

8일 정기총회서 취임식…"지역경제 선도에 기여할 것"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유정 테크유니온 대표.(이노비즈협회 제공)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유정 테크유니온 대표.(이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부산울산지회 제7대 회장으로 신유정 테크유니온 대표가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노비즈협회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울산지회 정기총회 및 제 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유정 신임 회장은 1998년 친환경 목재 및 안전펜스 전문기업 테크유니온을 창업했다.

이후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부산상공회의소 상의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부산·울산 소재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과 도전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노비즈기업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지회 위상 강화 △회원사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회원사 경쟁력 강화 △사무국과의 소통 및 성과 중심 운영 체계 확립 등을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봉대 부산지방조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광천 회장은 "부산·울산지역에는 1400여 개의 이노비즈기업과 500여 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진출 이노비즈기업이 포진돼 있다"며 "부산·울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