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차관 "반도체 산업 생태계 균형 발전 도모할 것"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 참석…"지역 반도체산업 육성"
국내 최초 공공주도 반도체 교육원…2026년 준공 목표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중기부는 김성섭 차관이 1일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국내 최초의 공공주도 반도체교육원으로 국비 200억 원, 도비 117억 원, 시비 117억 원 등 총사업비 434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은 2768㎡, 지상 2층 규모로 강의장과 산화·포토·식각·증착 등 반도체 8대 핵심공정 실습이 가능한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준공은 오는 2026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클린룸 및 반도체 공정, 측정분석, 설계, XR(확장실) 유지·보수 장비 등 총 140종의 최첨단 교육 장비를 들여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기부도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함께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