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사 2500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신사업 지원 집중
올해 제1차 이사회·신년회 개최
회원사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추진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지난해 '코스포 2.0'을 선언하고 조직 개편에 나섰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올해는 회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코스포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6에서 올해 제1차 이사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포는 올해 첫 이사회에서 지난해 사업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발표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정회원 수의 양적 성장과 6대 분과 신설을 통한 회원 중심의 커뮤니티 정체성 강화가 꼽혔다.
코스포 회원사는 약 2500여개 사로 전년 대비 정회원이 20% 증가했다. 회원사가 늘어난 만큼 소통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제휴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글로벌 △대외정책 △성장발전 △커뮤니티 △지역 △ESG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회원사 중심의 리더십 거버넌스를 재정비했다.
올해 코스포는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핵심 가치를 정립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신산업 육성 △혁신·성장·기술 기반 회원 집중 지원 △글로벌 역량 극대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빅테크·대기업·지자체·투자사와 협력한 IR 프로그램 정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사회 종료 후에는 '스타트업의 생존·협력·경쟁'을 주제로 코스포 신년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중기부 관계자와 리벨리온, 에스오에스랩, 채널코퍼레이션 등 코스포 회원 스타트업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정지성 에스오에스랩(464080) 대표,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는 자신들의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올해는 코스포의 대표성을 강화해 창업 감소의 위기 극복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기회 확대, 창업 정책의 저주기 균형 성장, 창업 불확실성 해소 등을 주요 목표로 정부 및 민간 파트너와 협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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