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무안 찾은 오영주 장관…"어려움 극복 총력"
무안전통시장 방문해 상인 애로 청취
어려움 극복 의지 피력…합동분향소 조문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무안전통시장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어려움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중기부는 오 장관이 참사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무안군의 무안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무안전통시장은 매달 4일과 9일에 열리는 오일장이지만 30여 개 점포는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중기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된 시장이기도 하다.
오 장관은 이날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며 상인들과 참사에 대한 아픔을 나누고 경기 침체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그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어려움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표했다.
오 장관은 시장 내 다양한 점포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후 무안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조문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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