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환 컨설팅 해드려요"…'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구조혁신·사업전환 타당성 진단…맞춤형 컨설팅 제공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5년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급격한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구조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전환 컨설팅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 등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디지털·일자리전환을 희망하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진단 1000개 사, 컨설팅 1040개 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비용 부담은 없다.
참여기업은 구조혁신 대응 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중진공을 통해 사업전환계획을 승인받으면 사업전환자금, 연구개발, 산업일자리전환 지원금 등 후속 연계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플랫폼 서비스 융합 등 신사업 분야와 인사(HR) 분야 컨설턴트를 추가 모집하고 구조혁신컨설팅 품질을 강화해 참여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 중진공이 구조혁신이 필요한 기업을 먼저 찾아가 기업에 새로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24년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구조혁신지원센터를 경기 안산시, 강원 춘천시, 충남 천안시 등 3개 지역에 추가 개소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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