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에넥스 회장 "2025년엔 철저한 이익 중심 경영 시스템 구축"
[신년사] 전사 이익 극대화·비용 절감·마케팅 경쟁력 확보 주문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박진규 에넥스(011090) 회장이 "2025년에는 철저한 이익 중심의 성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며 전사 이익 극대화와 비용 절감 등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5년 만에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2025년 경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박 회장은 2025년 핵심 과제로 △사업부별 수익모델 다각화로 전사 이익 극대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 경쟁력 확보 △과감한 혁신으로 원가 및 비용 절감 △소통과 신뢰를 통한 강력한 조직문화 확립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각 사업부는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사업부별로 명확한 전략 수립과 목표 공유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가구 산업의 성장과 함께 홈퍼니싱 업계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3D CAD 프로그램 도입, AI 기술 고도화, 자사몰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소통과 신뢰는 모든 임직원이 같은 목표를 나아가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근무 환경 개선 및 역량 개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임직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단순한 성과 달성을 넘어 에넥스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 성장과 성취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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