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정부 경제정책방향 환영…소상공인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기업계가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두 배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발표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심리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지난 12월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정책 과제들이 빠르게 반영됐다"고 반겼다.

이어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두 배 인상, 백년가게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임시투자세액공제 및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한도 두 배 상향 등은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 및 기업의 투자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법 통과가 필수인 만큼 여야가 조속히 협치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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