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팁스 주관기관 신규 모집…"창업기업 지원 전문성 강화"
팁스 R&D·연계사업 운영…1월 20일까지 접수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TIPS)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신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32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5조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팁스 주관기관 선정은 지난 11월 27일 발표한 '팁스 넥스트 전략'의 후속조치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지정해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보유하고 기업평가·관리, 기업 지원, 기업 보육 등 전문성이 있는 민간기관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1월 20일까지로 K-스타트업 누리집으로 사업 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진행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은 팁스 R&D 및 연계 사업, 팁스 운영사 선정·관리, 팁스 프로그램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중기부의 대표 민관 협업 사업인 팁스 사업을 수행할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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