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공청기' 수요 껑충…AI 결합한 청호나이스 제품 '눈길'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난방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실내 공기질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럽게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27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회사의 10~11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최근 공기청정기를 가구 당 1대만 사용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다.

영하의 날씨에 실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을 경우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축적돼 실내 공기질이 나빠진다. 청호나이스는 이러한 공기질을 개선하는 '항균 공기청정기 디오'와 '뉴히어로 2'를 선보였다.

신제품인 항균 공기청정기 디오는 스마트 인공지능(AI) 모드를 통해 실내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조절한다.

AI 절전 모드를 이용하면 공기가 깨끗할 경우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AI 쾌속 모드는 공기질 '매우 나쁨' 단계로 3분 이상 유지 시 쾌속 풍량으로 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

제품은 4단계 필터 청정 시스템인 △프리 필터 △기능성 미디엄 필터 △항균 집진 필터 △탈취 특화 필터로 구성됐다.

탈취 특화 필터는 고성능 활성탄을 적용해 기존 필터 대비 탈취 능력을 높였으며 생선 냄새, 쓰레기 냄새, 배수구 냄새와 같은 각종 생활 악취와 반려동물 분뇨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뉴히어로 2는 공기 흐름을 이상적으로 제어하는 공기역학적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통형 구조로 360도 전 방향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한다. 또한 상·좌·우 세 방향으로 강력하고 빠르게 청정 바람을 생성한다.

제품은 바닥에서 약 10cm 띄워져 있는 하부 흡입 기능을 갖춰 바닥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 대한 공간 케어에 적합하다.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 입자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와 같은 건강 취약계층은 미세먼지로 가득한 오염된 실내 공기에 더욱 취약하다"며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