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외계층에 전통시장 정 담은 '선물 꾸러미' 전달

동행축제 맞아 온기 나눔 선물과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기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대전 천양원에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월 24일 동행축제를 맞아 대전 관내 소외계층에게 ‘온기 나눔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대전 뷰티플마인드, 해찬솔, 생명의터 복지관에 전통시장 선물꾸러미를,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복지관에 전달한 선물꾸러미는 방한용품·과일·떡국 등 대전 태평시장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제품 구매는 소진공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공제를 통해 조성된 상생기금을 활용했다.

천양원은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맹점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소진공에 따르면 12월 19일 한국가스기술공사, 12월 20일 한국조폐공사가 인근 전통시장의 제품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대전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전원자력연료는 12월 28일까지 전통시장 물품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소외계층을 살피며 우리 전통시장의 정까지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라며 “많은 분이 전통시장의 따듯한 정을 느끼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