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김성환 작가 개인전에 '맞춤형 페인트' 지원

친페인트 ‘아이생각’ 후원…"몰입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조성"

삼화페인트공업이 지원한 김성환 작가 개인전 전시관 모습 (삼화페인트공업)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김성환 작가 개인전,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는 김성환 작가의 국공립미술관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김성환 작가는 하와이와 뉴욕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로 건축, 영화,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사회적 구조와 그 안에 내재한 기억, 역사, 심리적 흔적의 관계를 탐구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 맞춤형 컬러 페인트를 지원했다. 삼화페인트는 전시 주제인 하와이 이민자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전시관을 조성하기 위해 김성환 작가 특유의 시각언어를 다채로운 컬러로 표현했다.

김성환 작가 개인전에 사용된 페인트는 ‘아이생각’ 시리즈다. 이 제품은 아이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콘셉트를 가진 페인트로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김성환 작가가 연구하는 주제에 적합한 맞춤형 컬러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적의 컬러와 페인트를 지원하여 문화예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진행되는 박광진 개인전, ‘자연의 속삭임’ 전시도 후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