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대효과 '톡톡'…12월 동행축제, 중간 매출 3076억 기록

온라인 2753억 원·오프라인 323억 원…28일까지 진행
온누리상품권 1144억 원 팔려…매출 간접 도움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12월 동행축제'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국민 소비진작 행사인 '12월 동행축제'가 15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3076억 원의 직접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이 2753억 원, 개막 행사를 포함한 지역행사 판매전 등 오프라인 매출이 323억 원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114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은 46억 원이 팔려 동행축제 매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 9월 동행축제에서는 14일간의 중간 집계 결과 3289억 원의 직접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12월 동행축제는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6~8일 서울 홍대입구 걷고싶은 거리 상점가에서 개최한 개막 특별행사에는 2만 4000여 명이 방문했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윈드스카프 측은 "축제 기간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제품이 많이 노출돼 평상시 대비 20%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는 '공영홈쇼핑 특별판매장'과 '행복한백화점 나눔바자회'를 개최했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에 기부해 연말 온기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12월 동행축제 참여기업 온라인 전용기획전을 비롯해 부산지역 NC백화점 판매점, 군산&겨울나눔 동행축제,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특판전 등 다양한 지역 판매 행사들도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