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제11대 회장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1월 임기 시작

전국총회서 협회장 추대…국내 편직업계 최초 여성 CEO
"변화, 도전, 화합으로 더 크고 강한 여경협 만들 것"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차기 회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현 여경협 수석부회장)를 제1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경협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2024년 전국총회'에서 박창숙 수석부회장을 재적 대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제1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박창숙 차기 회장은 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 대표이사로 국내 편직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지난 2014년 여경협에 입회한 이후 2016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맡았다.

박창숙 차기 회장은 "34년을 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여경협 활동을 통해 기업을 키우고 나 자신도 성장했다"며 "변화, 도전, 화합으로 더 크고 더 강한 여경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