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안전보건경영시스템·환경경영시스템 재인증

안전보건사고 예방 교육, 내연차 폐지 노력 인정 받아

소진공이 받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적극적인 ESG경영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및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재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소진공은 2020년 ISO45001 최초로 획득했으며 2023년 갱신을 받았다. 이후 올해 1차 사후 심사를 ISO14001은 2022년 최초 인증 후 올해 2차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소진공은 ISO45001 재인증을 받은 비결로 안전보건사고 예방을 위해 실습형 안전체험교육, 악성민원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노사협의회에서 나온 안전 관련 안건을 적극 반영한 점을 꼽았다.

ISO14001는 매년 전기차를 도입해 올해 내연차를 전체 폐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는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아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

소진공은 ISO45001과 관련해 △위험성평가 및 비상사태 대비/대응 훈련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전개하고 있다. ISO14001 관련 분야에서는 △폐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탄소중립 SEMAS WALK-ON 챌린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두 건의 사후 심사 통과는 ISO 최초 인증 취득 후에도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식 및 환경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