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에 커피트럭 선물"…우아한청년들, 배달안전 캠페인 성료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건강한 배달활동 장려…계절성 질환 예방도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이달 10일 라이더들의 휴식을 장려하고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달안전365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가 2024년 동안 라이더의 안전한 운행과 건강한 배달활동을 장려하고 계절성 질환 예방 및 라이더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연간협업 행사다.
이들은 지난 올해 여름(7~8월)에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달업계 최대 규모 라이더 혹서기 지원사업인 ’커피트럭&배달통 소독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강남구가 주최하고 한국쓰리엠(3M)·블루샤크·인콘트로가 협찬한 이번 이벤트는 강남 이동노동자쉼터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했다.
라이더들은 현장에서 우아한청년들이 준비한 붕어빵, 커피 등 따뜻한 간식과 이벤트를 즐기며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보냈다.
캠페인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뿐 아니라 배달가방·배달통을 소지한 모든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계 최대·최고 규모로 진행된 라이더 전용 커피트럭 행사인 만큼 이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라이더가 찾았다.
라이더들은 커피 트럭뿐 아니라 행운의 룰렛 이벤트, 배민 라이더웨어 전시존, 민트 라이더님을 찾아라 이벤트존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배달하는 라이더들이 따뜻한 간식과 함께 잠시나마 몸을 녹이고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라이더들의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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