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민간과 발굴한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 제공

제15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개최

제15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참석자 단체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민간과 함께 발굴하고 육성한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기보는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15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와이앤아처 △킹슬리벤처스 △씨엔티테크 △시리즈벤처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등 국내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통합 데모데이는 제15기 기보벤처캠프에 참여한 혁신스타트업 63개 사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중 우수 참여기업 10개 사는 개별 IR 피칭과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보벤처캠프의 상위 5% 이내 우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보가 직접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의 투자를 검토·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해 자금조달의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스타벤처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매출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 원 보증 지원 △상위 25% 이내 우수 참여기업에 최대 15억 원 보증 한도 부여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컨설팅·혁신형 기업인증 등 비금융 지원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 등을 제공한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