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걱정 덜었어요"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소규모 아동보호시설 그룹홈 리모델링…올해 2번째

LX하우시스가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 그룹홈 '햇살고운집'의 리모델링 공사 전(사진 위)과 후 모습. (LX하우시스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LX하우시스(108670)는 올해 두 번째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5일 경기 고양의 그룹홈 햇살고운집에서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지량 햇살고운집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하우시스 2024 제2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을 열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약 500개소가 운영 중인데 비용 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손잡고 노후화된 그룹홈 시설 개보수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보수한 햇살고운집은 5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는 114㎡(34평)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누수가 심해 천장과 벽이 곰팡이로 얼룩져 있었고 현관과 중문 고장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컸던 상황이었다.

이에 LX하우시스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창호·바닥재·벽지·문·중문·가구용보드 등을 지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완공식에서 김지량 햇살고운집 시설장은 "낡은 시설로 아이들이 다칠까 걱정이 많았는데 LX하우시스의 지원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뀌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7월 서울시 소재 그룹홈 나무야의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2010년부터는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zionwkd@news1.kr